손흥민Getty Images

손흥민 미쳤다! 시즌 5·6호 도움에 2명 퇴장 유도까지…LAFC는 7년 만에 휴스턴 원정서 승전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FC가 손흥민(33)의 활약에 힘입어 7년 만에 휴스턴 다이너모 원정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LAFC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르코 델가도와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2일 인터 마이애미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LAFC는 연승 가도에 오르며 1위(2승·승점 6)를 수성했다.

직전 레알 CD 에스파냐전(1-0 승리)에서 전반만 소화한 뒤 교체된 손흥민은 휴스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추가시간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델가도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31분 일대일 상황에서 아구스틴 보자트에게 걸려 넘어지며 다시 한번 퇴장을 이끌어냈다.

후반 37분에는 유스타키오가 아크 정면에서 터뜨린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 득점의 기점 역할을 했다. 2명 이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할 경우 기점이 된 패스까지 도움으로 인정하는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보조 도움) 규정에 따라 하나의 도움을 더 추가하게 됐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2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8%(36/41), 지상 경합 성공 7회, 슈팅 5회, 드리블 성공 5회, 찬스 메이킹 3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빅 찬스 미스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1을 받았다.

LAFC가 휴스턴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19년 7월 13일 3-1 승리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이후 LAFC는 휴스턴 원정에서 5경기 2무 3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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