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이 올겨울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새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이강인이 3년 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오다가 최근 들어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는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마음을 굳힌 데다, 협상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간다는 주장이 나오자마자 이에 반박하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겨울 이적설 중심에 서 있다. 그의 이름은 며칠 전부터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 특히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는 AT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 이강인은 PSG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는 상태”고 보도했다.
실제 마르카, 카데나 세르 등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지난 20일 “AT 마드리드가 올겨울 전력을 보강할 계획 속에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고, 이강인과 연이 있는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협상을 주도하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강인도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정규적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적기라고 판단했고,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오면서 친숙한 스페인 라리가 복귀와 AT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현재로서 이강인은 PSG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할 생각이 전혀 없다. 올겨울 잔류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그는 여전히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 시즌 출전 시간과 기용 방식에 불만을 품었고, 이에 수뇌부에 지난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올 시즌 PSG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면서 올겨울 잔류만 생각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이적에는 관심이 없고 하루빨리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 역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는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NFS(Not For Sale·판매 불가)’를 선언한 데다, 조만간 재계약도 맺을 계획이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AT 마드리드행 이적설은 곧 사그라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