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o MuaniGetty Images

[속보] 토트넘 미쳤다! ‘마스크 SON’ 추억 되살린다…‘턱뼈 골절’ 무아니, 북런던 더비 출격 준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턱뼈 골절로 이탈한 랑달 콜로 무아니(토트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북런던 더비에 나설까.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조기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 시각) “콜로 무아니는 특수 제작된 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다”라며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가 아스널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경기에서 턱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전반전 도중 해리 매과이어와 충돌로 턱에 큰 충격을 받았다. 진단 결과, 콜로 무아니가 최대 6주 동안 이탈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콜로 무아니는 이 부상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마티스 텔과 히샬리송이 부진한 데다,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 가뜩이나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이다.

토트넘은 방법을 고안하다가, 콜로 무아니에게 특수 마스크를 건네기로 했다. 턱에 가능한 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토트넘은 과거에도 특수 마스크를 활용해 선수들을 조기 복귀시킨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손흥민(LAFC)이다. 손흥민은 2022년 안와골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조기 복귀에 성공한 그는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토트넘에서도 득점을 이루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다.

2023-24시즌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앞선 사례처럼 콜로 무아니도 조기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콜로 무아니가 북런던 더비에 나선다면,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큰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다가올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 중인 쿨루셉스키,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 등이 출전하지 못할 거로 예상된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루카스 베리발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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