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의 미드필더 박수일(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박수일의 활약상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성남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박수일이 받았다. 박수일은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박수일은 후반 14분경 안진범(30)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날 성남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박수일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성남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박수일은 시즌 첫 골과 팀 첫 승,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이날 수원FC와 무려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는데, 이에 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아울러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린 성남은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스트11에는 김민혁, 뮬리치, 박수일, 안진범(이상 성남), 김보경, 백승호, 송범근, 홍정호(이상 전북현대), 김동민, 무고사(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엄원상(울산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