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황도윤, 7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골닷컴] 강동훈 기자 = FC서울 미드필더 황도윤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에 속한 선수 가운데서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를 기준으로 한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황도윤을 포함해 이현용(수원FC), 정지훈(광주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황도윤은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후보 중 최다 도움이다. 그 결과 황도윤은 TSG 위원들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TSG 평균 평점 1위(7.13점)를 차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23년 프로에 데뷔한 2003년생 황도윤이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축구연맹은 7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황도윤에게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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