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서울이랜드가 베테랑 골키퍼 이기현(30)과 신인 공격수 김결(18)을 영입하며 최후방과 최전방 전력을 보강했다.
이기현은 K리그1·2, K3리그 등을 모두 거친 데뷔 7년 차 베테랑 골키퍼이다. 2015년 부천FC에 입단한 뒤 경남FC, 제주유나이티드, 아산무궁화, 충남아산FC를 거쳤다.
이후 고양KH FC와 거제시민축구단에서 공익 근무한 후 이기현은 경주한수원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왔다.
이기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선방 능력을 자랑하며, 새 시즌 서울이랜드의 최후방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현은 “매우 자랑스럽다. 베테랑에 속하는 나이인데, 선수들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해 K리그2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결은 광명시민FC 18세 이하(U-18)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3 23세 이하(U-23) 고교 우수선수 해외교류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1m88cm 장신 공격수인 김결은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새 시즌 서울이랜드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결은 “매우 기쁘다. 팀에서 막내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내의 패기와 대범함으로 서울이랜드가 K리그2를 뒤흔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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