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양민혁을 앞세운 강원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양민혁이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면서 강원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강원은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후반전 인천의 기세에 잠시 눌렀지만, 양민혁의 활약을 앞세워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
홈 팀 인천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이범수가 장갑을 착용했다. 최우진, 김건희, 요니치, 민경현이 수비를 맡았다. 정동윤, 이명주가 3선에서 합을 맞췄다. 음포쿠를 축으로 김도혁, 김보섭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무고사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했다.
원정 팀 강원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이광연이 최후방을 지켰다. 이기혁, 김영빈, 강투지가 3백을 구성했다. 송준석, 김강국, 이유현, 황문기가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유인수, 코바체비치, 양민혁이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뤘다.
전반 7분 황문기의 크로스가 김도혁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 킥이 주어졌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코바체비치의 킥을 막으며 인천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양민혁의 돌파 후 크로스를 받아 코바체비치가 슈팅했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또 선방했다. 이어진 유인수의 슈팅은 요니치에게 걸렸다.
전반 25분 무고사의 압박 후 공을 받은 민경현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정확한 방향으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인천 진영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강원은 유인수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강원이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김도혁을 빼고 김연수를 넣었다. 후반 7분 요니치의 태클이 코바체비치를 향해 깊이 들어가자, 주심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후반 13분 인천은 음포쿠, 김보섭을 대신해 홍시후, 제르소가 잔디를 밟았다. 강원은 유인수가 나가고 이상헌이 자리를 대체했다.
후반 14분 송준석이 살짝 띄운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강원이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역습에 나선 강원은 양민혁이 먼 거리를 홀로 치고 나가 슈팅했지만, 이범수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23분 강원은 코바체비치, 김강국을 불러들이고 가브리엘, 김동현을 투입했다.
후반 27분 인천의 프리킥 후 강원 진영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문전 앞에서 공을 잡은 홍시후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4분 인천 진영에서 공격을 풀어간 강원은 가브리엘이 감아 찬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후반 36분 이유현의 중거리 슈팅도 이범수 골키퍼가 방어했다.
후반 40분 양민혁이 인천 수비진을 무너트린 후 이상헌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상헌이 이범수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7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상헌이 다시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강원이 인천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