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Getty Images

‘삼고초려’ 뮌헨, 마네 영입 세 번째 도전...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

[골닷컴] 최대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두 번의 퇴짜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리버풀은 마네에 대한 뮌헨의 세 번째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 “뮌헨은 세 번째 제안에 나서기 전에 리버풀의 요구 사항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뮌헨의 수뇌부들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리버풀과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빌트’에 따르면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올리버 칸 의장과 함께 마네 이적에 대한 빠른 합의를 위해 며칠 안에 리버풀로 향하길 원한다. 마네의 이적은 뮌헨에게 최우선 순위이므로 빠른 논의를 원하고 있다.

‘빌트’는 뮌헨이 마네에 대한 리버풀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마네는 리버풀과 내부적인 대화를 통해 뮌헨으로의 이적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리버풀은 마네가 6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네가 뮌헨으로 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하지만 마네의 이적은 뮌헨이 리버풀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제안했을 경우에만 이뤄질 예정이다. 뮌헨은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에 550만 유로(약 74억 원)의 옵션을 지불하는 것으로 제안을 시작해 2,750만 유로(약 370억 원)에 750만 유로(약 101억 원)의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값을 올렸음에도 리버풀에 거절당했다.

리버풀은 당초 5,000만 유로(약 673억 원)의 이적료를 희망했으나 현재는 4,500만 유로(약 606억 원)까지 요구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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