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노장 선수 중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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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는 9일 오후(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에서 34세 이상 선수들을 기준으로 득점 탑 10을 선정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에딘 제코다. 세리에A에서만 7골을 가동했다. 로멜루 루카쿠 이적으로 새로운 해결사 물색에 나선 인테르는 우려 섞인 시선에도 제코를 품었고 지금까지는 성공이다. 지금까지 제코는 인테르 소속으로 리그 12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전 중이다. 이 중 9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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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안 더비에서는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2-1 역전승을 거둔 사수올로전에서는 동점골을 3-1로 승리한 피오렌티나전에서는 결승포를 가동했다.
아탈란타와의 일명 네라주리 더비에서도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제코 뒤를 이어 로마의 9번으로 낙점된 타미 에이브러햄과 대조되는 기록이다.
그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수아레스 그리고 바디다. 두 선수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골게터다. 득점 수는 제코와 같은 7골이다. 수아레스는 라 리가 득점 2위를 그리고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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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라다멜 팔카오다. 한 때 인간계 최고 공격수로 불렸던 그는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8년 만에 라 리가 무대로 복귀했고, 5골을 넣으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변수라면 부상이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은 조금 저조해 보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을 가동하며 맨유의 믿을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첼시에서 밀란으로 둥지를 옮긴 올리비에 지루는 4골을 가동 중이다. 로마에서 라치오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르셀로나 출신 전 스페인 대표팀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도 4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중에서는 마르세유의 파예가 6골로 유일무이하게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중에서는 제노아의 크리시토가 5골을 넣으며 데스트로(6골)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 트랜스퍼마르크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