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선수들을 예로 들며 리버풀에 재계약을 촉구했다.
리버풀은 다른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기 보다 팀 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우선시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된 살라와의 새로운 계약 협상은 아직까지 지지부진하다.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당초 스페인 무대로 이적을 희망했으나 현재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 간의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는 살라의 주급과 나이 때문이다.
선수들의 계약을 다루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살라는 현재 20만 파운드(약 3억 2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리버풀 내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22만 파운드, 약 3억 5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급이나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로멜로 루카쿠(32만 5천 파운드, 약 5억 2천만 원), 케빈 데 브라위너(40만 파운드, 약 6억 4천만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1만 파운드, 약 8억 2천만 원) 등에 비하면 살라의 주급은 초라한 수준이다.
올해 29세인 살라는 리버풀에 40만 파운드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30살이 넘어가는 선수에게 고액의 주급을 주는 것은 팀의 체계를 망가뜨리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포포투'를 인용한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살라는 "몇몇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30살이 되면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나는 괜찮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32살이 넘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이 많다.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메시, 호날두, 즐라탄 등이 있다. 모두 서른이 넘어도 기량이 뛰어나니 나이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자신 또한 타 선수들처럼 30살이 넘어도 잘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