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Getty Images

사비 "챔스 4강 2팀 라리가, PL과 큰 격차 없어"... 정작 바르사는 유로파 탈락

[골닷컴] 김형중 기자 = FC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라리가의 약진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정작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며 씁쓸함을 느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UEFA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모두 종료되며 준결승 진출 팀이 결정되었다. 올 시즌 4강에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비야레알이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2팀, 라리가 2팀의 경쟁 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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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흡족해 했다. 영국의 '디 에슬레틱'에 따르면 사비는 "라리가는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라리가는 라리가고 매우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비야레알의 선전에도 칭찬을 했다. 그는 "비야레알은 이제 빅 클럽이다. 모든 사람이 비야레알을 빅 클럽 리스트에 올려둬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정작 바르셀로나는 유럽 무대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새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합산 스코어 3-4로 4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사비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승이 목표였었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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