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vi Barcelona presentation 2021-22Getty Images

사비 "브라질 대표팀 제의 받았지만, 바르사 때문에 거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 사비 에르난데스가 삼바 군단 첫 외국인 사령탑이 될 뻔한 사실을 고백했다.

레전드 귀환이다. 바르셀로나의 아이콘 사비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다. 위기에 처한 친정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비의 경우 라 마시아 출신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해,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다. 메시가 주연이었다면, 사비는 명품 조연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 중원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해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점유율 축구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무적함대의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도왔다.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식에 나선 사비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질 축구협회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사비는 "브라질 축구협회와 대화가 있었다"라면서 "치치 감독의 스태프 합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수석코치가 된 이후, 사령탑을 이어 받는 것이었다. 시기는 다음 월드컵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내 우선순위는 늘 감독으로서 바르셀로나 복귀였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사비가 브라질 축구협회 제의를 수락했다면, 그는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 될 수 있었다.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브라질 대표팀은 줄곧 자국 출신 사령탑을 기용했다.

선수진이야 여전히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감독풀은 예전만 못한 브라질이다. 이전에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설이 제기됐지만, 말 그대로 설로 끝났다.

한편, 바르셀로나 공식 사령탑이 된 사비는 "재정적으로도, 축구적인 면에서도 힘든 시기 집으로 돌아왔다. 최고의 순간은 아니다. 그러나 팬들의 동기와 열정은 우리를 다시금 정상으로 이끌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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