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빛바랜 김민재 시즌 첫 골…바이에른 뮌헨 눈앞서 승리 놓쳐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점 3을 챙기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만 챙겼다. 이날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데다, 수비에서도 큰 실수가 없었지만,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무승부 속 웃진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개막 6경기 무패행진(4승2무)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4를 쌓으면서 순위표 맨 꼭대기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0일 안방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붙는다.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다. 김민재를 비롯하여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스, 세르주 그나브리, 요주마 키미히 등 핵심 선수들이 지난 3일 영국 원정을 떠나 애스턴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 데에 이어 이날도 선발로 나섰다.

초반부터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 진영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문전 오른쪽 부근에서 토마스 뮐러가 받은 후 패스를 내주자 김민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김민재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래 두 번째 득점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의 빠른 역습에 흔들리더니 내리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22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오마르 마르무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든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5분엔 위고 에키티케가 마르무시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리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다요 우파메카노가 밀어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세를 이어가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8분 올리스가 페널티 마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도리어 프랑크푸르트에 한 방을 얻어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의 헤더 패스를 받은 마르무시가 재빠르게 문전 앞으로 파고든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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