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 빌라 사령탑 부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 나선 스티븐 제라드
▲ 사령탑으로서 리버풀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 자리에서 할 말 아냐"라고 선 그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금 이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빌라 팬들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빌라에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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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에서 애스턴 빌라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스티븐 제라드가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제라드는 18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빌라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소감을 밝혔다. 빌라의 사령탑이 된 제라드지만, 리버풀과 관련된 질문지가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제라드는 리버풀 아이콘이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캡틴이었다. 21세기 기준 리버풀 최고 레전드로 봐도 무방하다.
리버풀 관련 질문지에 제라드는 현명한 대응책을 보여줬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제라드는 "지금 이 기자회견에서는 빌라를 제외한 다른 어떠한 클럽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팬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세계 모든 이가 리버풀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거라고 본다. 그러나 내 관심은 빌라에만 집중됐다. 말했듯이, '올인할 것이다' 팬들에게 약속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빌라를 발판삼아 향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리버풀 감독이 되기 위해 빌라를 발판 삼을 것이라는 말을 들을 일 없을 것이다" 라면서 "빌라의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영광스럽다. 모든 걸 걸겠다. 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행할 것이다. 팀을 위해 100% 헌신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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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버풀에는 모든 이가 만족하는 월드 클래스 감독이 있다. 지금 당장 그가(클롭이) 평생의 계약을 맺더라도, 리버풀 그리고 그를 위해 기뻐할 것이다"라고 다시금 선을 그었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제라드. 그는 오는 21일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브라이턴전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3승 1무 7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하위권으로 밀려난 빌라가 선수 시절 그랬듯 '제라드 매직'과 함께 비상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 애스턴 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