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ro GoncalvesGetty Images

빅6 판도 깨고 ‘파격 영입’ 준비...1188억 MF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한 애스턴 빌라가 파격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꾸준히 빅 클럽의 관심을 받은 페드루 곤살베스(25·스포르팅)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사포데스포르토’는 19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는 곤살베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는 방대하면서 질적인 선수단이 필요하고, 곤살베스를 우선순위로 정했다. 이들은 4,000만 유로(약 594억 원)를 준비했지만, 곤살베스의 가치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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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애스턴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52·스페인) 감독 체제에서 반전에 성공하며 41년 만에 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UCL 무대에 앞서 선수단 보강을 계획한 애스턴 빌라는 일부 선수의 방출설이 떠올랐으나, 이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선수를 관찰했다. 공격의 질을 높이려는 애스턴 빌라의 레이더에 마침 곤살베스가 포착됐다.

이번 시즌 곤살베스는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18골과 1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달성하며 스포르팅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감독과 함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곤살베스의 활약이 이어지자, 이번 여름에도 많은 구단이 그에게 구애를 보냈다.

애스턴 빌라 외에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의 이탈 가능성이 떠오른 나폴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룬 레버쿠젠이 곤살베스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이중 레버쿠젠은 발 빠르게 제안까지 남겼으나, 스포르팅의 만족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곤살베스에게는 8,000만 유로(약 1,188억 원)에 달하는 방출 허용 금액 조항(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사포데스포르토’는 “레버쿠젠이 이미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를 제안했기에 애스턴 빌라만이 관심을 보인 유일한 구단이 아니다. 이 제안에는 보너스 조항도 포함됐지만, 스포르팅이 기대하는 이적료에는 전혀 가깝지 않다”라고 소식을 덧붙였다. 스포르팅은 곤살베스의 바이아웃에 근접한 제안이 와야 판매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빌라는 급하게 움직이기보다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들은 스포르팅의 완강한 자세가 흐트러지기 전까지 곤살베스에게 제안하지 않고, 적절한 상황이 올 경우 즉시 거래를 진행할 생각이다. ‘사포데스포르토’는 “애스턴 빌라는 상황을 기다렸다가 거래를 차분하게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섣불리 투자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곤살베스는 빼어난 킥 능력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면모도 보유했다. 2020-21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그는 2022-23시즌에는 12개의 도움을 쌓으며 도움왕을 거머쥐면서 자기 능력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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