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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에 이집트까지…경계 대상 '1순위' 역시 손흥민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 사령탑에 이어 에합 갈랄(54·이집트)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경계 대상 1순위로 꼽았다. 이달 네 차례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또 한 번 실감하게 됐다.

갈랄 감독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앞두고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들 모두 대단하다. 특히 공격진에서 손흥민 선수는 더더욱 그렇다"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을 향해 경계한 건 갈랄 감독뿐만이 아니었다. 앞서 치치(53·브라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에두아르도 베리조(52·아르헨티나)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바로스 스켈로토(49·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모두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하며 경기를 앞두고 조심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이어 갈랄 감독은 "한국의 세 차례 평가전을 모두 봤으며, 오기 전부터 전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과거보다 많이 발달했고, 월드컵에 나가는 만큼 좋은 수준을 갖추며 중요한 국가가 됐다"면서 "브라질전을 패했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팀 자체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체계적이고, 잘 준비되어 있다"며 벤투호를 평가했다.

이집트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데다, 경기 하루 전에 입국하면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난조 등 문제를 떠안고 있다. 하지만 갈랄 감독은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고, 앞서 브라질을 상대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치 있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 기대에 걸맞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장 아므르 알 술라야(33·알아흘리 SC)는 "한 명 한 명 모두 중요하고 대단한 선수인 것을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손흥민 선수를 잘 알고 있다"며 "내일 좋은 경기 속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팬들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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