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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사이 생각이 바뀐 램파드가 택한 '메호대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34)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지금까지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양분해온 게 이를 대변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이에 수많은 선수가 두 선수를 롤모델 및 우상으로 뽑을 정도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두 선수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메호대전'으로 불리며 항상 뜨거운 논쟁은 피할 수 없는 관례다.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선수 중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 질문하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답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다.

그렇다면 프랭크 램파드(43·잉글랜드) 감독의 선택은 누구였을까. 다만 그전에 과거 램파드의 선택을 알고갈 필요가 있다. 램파드는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순수하게 재능만 놓고 봤을 때 더 뛰어난 메시를 택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랬던 램파드 감독의 생각은 1년 새 달라졌다. 램파드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유튜브 토크쇼 채널 'The Overlap'에 출연해 "알다시피 나는 예전부터 항상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날두로 바뀌었다"면서 "호날두가 결승전과 준결승전 등 큰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득점 및 기록들을 생각하면 지금은 그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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