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6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홈 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1/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현재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겨 놓은 울버햄튼은 승점 50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1위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 승점 86점으로 동률인 가운데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홈 팀 울버햄튼은 지난 라운드 첼시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가 좋다. 루카쿠에게 2골을 헌납했지만 트린캉의 만회골과 경기 막판 코너 코디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공격의 매서움을 더했다.
맨시티도 상승세다. 지난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주말 뉴캐슬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36경기를 치른 리버풀 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이 같아, 이번 경기에서 울버햄튼을 잡으면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맨시티는 수비진의 줄부상이 걱정이다. 카일 워커와 존 스톤스, 그리고 후벵 디아스 마저 시즌 아웃되었다. 울버햄튼은 최전방의 히메네스와 뒷 공간 침투가 좋은 황희찬을 중심으로 맨시티의 헐거워진 수비진을 공략해야 한다.
황희찬은 20라운드 아스널전 이후 두 달 넘게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날카로움이 사라졌다는 현지 언론의 비판도 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공격적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맨시티를 상대로 기회를 잘 살려 시즌 6호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