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드 스펜스(21·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잉글랜드)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미러' '더 선' '더 부트룸' 등 복수 매체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스널을 제치고 스펜스를 영입하는 데 거의 임박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37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데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우승할 수 있을 만한 경쟁력을 갖추길 원하고 있는 게 이유다.
특히 스리백 전술에서 가장 핵심으로 분류되는 양 측면 윙백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23)과 맷 도허티(30)는 기대 이하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세르히오 레길론(25)도 2% 아쉬움이 남았다. 라이언 세세뇽(22)을 믿고 가기엔 아직 기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최근 왼쪽 윙백으로 활용 가능한 이반 페리시치(33·인터밀란)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페리시치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2년 계약이며, 다음 주 런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게시했다.
그리고 이번엔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펜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더 부트룸'은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토트넘에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펜스는 지난 2018년 미들즈브러(잉글랜드)에 입단했다. 이적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임대되어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을 펼쳤다. 기본적으로 빠른 주력과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자랑하고, 정교한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