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De KetelaereAC Milan

벨기에 차세대 기대주 향한 물음표 "PL팀 리즈 대신 밀란으로? 이해가 안 간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입 제의를 했는데, AC 밀란을 택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벨기에 기대주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AC 밀란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등번호는 클럽 브뤼헤 때와 마찬가지로 90번이다.

쉽지 않았다. 밀란의 계속된 구애에도, 브뤼헤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피냐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에 가세했다. 밀란보다 더 높은 이적료 지급을 제의했다. 길고 긴 줄다리기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그렇게 데 케텔라에르는 공식적인 밀란 선수가 됐다.

그러나 네덜란드 출신 칼럼니스트이자 전 축구 선수인 얀 뮐더르는 데 케텔라에르의 밀란 이적이 의문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세리에A 무대를 선택한 것에 대한 반감(?)이었다.

벨기에 매체 'HLN'의 토크쇼에 출연한 뮐더르는 "이번 이적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분명 데 케텔라에르는 프리미어리그로 가야만 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이다. 밀란과 세리에A와 같은 황혼기에 접어든 유명 선수들이나 가는 곳이다. 리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준다. 리즈의 축구가 데 케텔라에르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데 케텔라에르가 새롭게 이적한 밀란은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통산 7차례 우승을 거둔 유럽 명문 구단이다.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지난 시즌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시드 확보에 성공했다.

반면 이적 후보 중 하나였던 리즈는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권을 면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대항전 자체를 뛸 수 없다. 뮐더르가 말한대로, 프리미어리그는 꿈의 리그일 수 있다. 체급 자체가 세리에A와는 다르다.

뮐더르 발언과 달리, 3일 밀란 구단 채널에 첫선을 보인 케텔라에르는 "오직 나는 밀란 이적만을 원했다"며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01년생인 데 케텔라에르는 브뤼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공격진 어느에서든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지루와 오리기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뒤를 받칠 2선 자원으로 보면 된다. 때에 따라서는 전방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선수다. 덕분에 그는 어린 나이에도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8경기에 나와 1골을 가동 중이다.

사진 =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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