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벨기에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생각하는 로멜루 루카쿠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월드 클래스 공격수에서, 먹튀로(?) 1시즌 만에 입지가 달라졌다. 인터 밀란 시절만 해도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지금은 처리 불가능한 계륵이 됐다. 들어간 돈이 상당하다. 한 시즌 활약상으로 모든 걸 평가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모습은 분명 물음표다.
이러한 루카쿠에 대해 마르티네스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루카쿠는 중요한 선수가 되길 원한다. 그러면서 축구를 즐기고 싶어한다. 이번 여름에 그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루카쿠 부진은 벨기에 대표팀에도 치명타다. 4년 전과 다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은 3위를 차지했다. 8강에서는 대어 브라질 사냥에도 성공했다.
그 때와 지금은 조금 다른 분위기다. 더 브라위너는 건재하다. 대표팀 핵심 플레이어 두 명의 폼이 영 좋지 않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루카쿠 또한 첼시 복귀 후 리듬을 잃었다.
섣불리 바꿀 수도 없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월드컵 개막 전 이들의 컨디션 회복이다. 이적이든, 잔류 후 팀 내 입지 확보든,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마르티네스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우리는 루카쿠 상황에 대해서는 느긋하다. 큰 화제라는 점은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 그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루카쿠 마음 속에 있는 유일한 것이다. 만약 그가 첼시가 머문다면, 그것은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있다. 그가 이적을 하더라도, 모두가 이적에 동의했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루카쿠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서 그는 "루카쿠는 내가 매우 잘 알고 있는 선수다. 루카쿠가 아주 어렸을 때, 그를 클럽에서 관리했다. 그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였다. 지금과는 위치가 매우 달랐다. 이제 그는 성숙한 선수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분명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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