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벤투호 경계대상 1순위’ 우루과이 주포, 5경기 연속골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벤피카의 다윈 누녜스가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벤피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0라운드에서 스포르팅에 2-0으로 승리했다. 누녜스는 이날 선제골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누녜스의 발끝이 매섭다. 경기에 나섰다 하면 골을 넣고 있다. 누녜스는 지난 2일 브라가전을 기점으로 모든 대회에서 5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리그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 8강 리버풀을 상대로 1, 2차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8경기에 출전해 33골과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25경기에 나서 25골 4도움을 올렸는데, 팀 내 최다 득점자는 물론이고 득점왕 경쟁에서도 2위 타레미와 7골 차로 벌리며 압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벤피카는 클럽 레코드인 2,400만 유로(약 32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누녜스를 영입했다. 2년이 지난 지금, 누녜스의 몸값은 추정치로만 4,400만 유로(약 586억 원)를 상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누녜스를 실제로 영입하는 데는 1,0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우루과이는 대한민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로,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즈보다 더 선호하고 있어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벤투호 부동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는 물 오른 누녜스를 잘 막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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