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suke Honda Botafogo Serie AGetty

베트남 상대 고전한 日 지켜본 혼다 “위치 선정이 왜 이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혼다 케이스케가 일본 대표팀이 고전한 베트남전을 지켜보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각) 사이타마에서 베트남을 상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0차전 홈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일본은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조 선두 수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이날 우에다 아야세를 최전방에 배치한 후 쿠보 다케후사, 미토마 가오루를 좌우에 세우며 2선을 구성했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전 베트남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은 이날 주장 요시다 마야가 후반전 기록한 동점골 덕분에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패배를 면하는 데 성공했다.

혼다는 전반전을 마친 후 일본 언론을 통해 “선수들의 위치 선정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치 선정이 좋지 않은 이유는 경기에서 발생한 상대 수비에 따른 상황적인 요인이 클 수도 있지만, 전술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지금 일본을 보면 측면에는 선수가 없다.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서 있는 위치가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는 “중앙 지역에 지나치게 많은 선수들이 쏠려 있다”며,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팀 전체가 묶여버릴 것이다. 미토마는 더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의 조 1위 수성 여부는 30일 새벽 3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호주를 꺾으면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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