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34세지만, 20세 같은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베테랑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페드리는 22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팀 내 영향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페드리는 "비록 레반도프스키 나이는 34세지만, 그는 20살인 것 같다"라며 레반도프스키의 남다른 신체 나이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레반도프스키가 얼마나 많은 득점을 넣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팀에서 어떻게 경기에 나서는지 참 굉장하다. 그는 우리를 많이 도와준다"라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벤제마와 함께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1988년 8월 21일생인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34세가 됐다.
적지 않은 나이,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메라 리가에 입성했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라 리가 입성 후 레반도프스키는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도왔다.
특히 자신의 34번째 생일에 열린 소시에다드전에서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전반 킥오프와 함께 그는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발데가 내준 패스를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가동했다.
기세를 이어간 후반 23분에는 파티 그리고 페드리와 환상적인 팀 워크를 보여주며 오른발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후반 34분에는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절묘한 힐 패스로 파티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당시 멀티골 소감에 대해 레반도프스키는 "우리가 서로를 잘 이해할 때까지는 시간문제였을 뿐이다. 내 생각에 우리는 거기에 도달하고 있는 거 같다. 젊은 선수들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된 훌륭한 팀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언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소시에다드전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레반도프스키가 캄노 우를 찾은 홈 팬들 앞에서 홈 데뷔골을 터뜨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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