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프로 첫 출발을 함께한 원년 멤버 공민현과 재회했다. 부천은 공격수 공민현을 영입해 공격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공민현은 K리그 13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322경기에 출전해 52골 2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부천의 프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공민현은 2013년 부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2018년까지 통산 123경기 동안 2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민현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다. 또한 득점 상황에서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베테랑으로서 노련함도 갖췄다.
이영민 감독은 “공민현은 베테랑으로서 K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뛰어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민현은 “부천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남아있는데, 다시 돌아온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부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걸로 안다. 베테랑인 만큼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고, 팀 적응 부분에서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민현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리고 팀 승리에 기여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