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Getty Images

벌써 개인훈련 돌입...맨유 FW, 월드컵 출전 위해 구슬땀

[골닷컴] 최대훈 기자 =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마커스 래시포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 위해, 그에 앞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해 벌써부터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불렸던 래시포드는 2021-22시즌 눈에 띄게 부진했다. 프로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한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단순히 불운으로 골 맛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니다.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리그 대부분 경기에 출전했으나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부진하기 일쑤였고 시즌 말미에는 일각에서 래시포드를 처분해야 한다는 주장도 서슴지 않게 나왔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맨유 잔류를 선택했고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지 한 달도 채 안 됐음에도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는 10일간의 개인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라면서 “낭비할 시간이 없다. 텐 하흐 신임 감독 아래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정상 궤도에 올리고 싶어 하는 래시포드에게 월드컵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주말 “래시포드가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합류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언급하며 래시포드의 분발을 촉구했다.

래시포드의 측근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잭 그릴리쉬, 재러드 보언 등에 밀린 것을 부정하지 않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과 그것을 래시포드에게 설명하기 위한 노력을 존중했다. 또한 래시포드는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돌입 전 왼쪽 어깨 수술로 프리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한 시즌 농사를 망친 래시포드는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생각이다. 래시포드는 9월에 있을 소집을 기다리며 벌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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