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리버풀이 앞서지만 유럽 무대에서 강한 비야레알을 결코 얕볼 순 없다.
리버풀은 오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비야레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맞대결로 압축된 올 시즌 4강에서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 승리를 거둔 가운데, 리버풀과 비야레알의 만남도 축구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리버풀이 앞선다는 평가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와 박빙의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비야레알은 현재 라리가 7위에 머물러있다.
그러나 리버풀로선 방심할 수 없다. 특히 비야레알은 '유럽 대항전의 남자' 에메리 감독이 이끌고 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유로피리그 결승에서 에메리 감독의 세비야를 만나 1-3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에메리 감독의 유럽 대항전 성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20년 7월 비야레알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총 25경기에서 18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은 유로피리그에서 13승 2무, 42득점 19실점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공행진했다. 조별예선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후, 강호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준결승에 올랐다.
비야레알은 최근 두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패배가 없다.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리버풀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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