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벌써 세 명의 선수를 데려왔는데, 추가적으로 최대 5~6명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새 시즌 TOP3 안에 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22승5무11패·승점 71)로 시즌을 마치면서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에 구단 내부에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요구에 따라 스쿼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를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고, 최근에는 이브 비수마(25)를 영입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를 관찰하며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히샤를리송(25·에버튼)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인터밀란), 필립 코스티치(29), 에반 은디카(22·이상 프랑크푸르트), 제드 스펜스(21·미들즈브러) 등이 연결되고 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25·맨체스터 시티)와 하피냐(25·리즈 유나이티드)도 영입 후보에 올랐다.
이런 폭풍 영입 행보에 일각에서는 팀의 결속력과 조직력을 흐트러뜨리는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 속에 도리어 토트넘이 새 시즌 TOP3 안에 들 수 있다고 관측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느 때와 다르게 이적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다음 시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첼시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3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과거 토트넘과 리버풀, 블랙번 로버스,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브래드 프리델(51·미국)도 "올여름 토트넘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사회가 콘테 감독을 정말로 지지하는 것 같으며, 새 시즌 높은 순위를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