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의 뒤늦은 후회
▲ 맨시티 떠난 것 후회한다고 전해
▲ 밀라니스타였던 인테르 유스 출신 발로텔리, 밀란 입성 후 좋은 활약에도 리버풀 이적 후 몰락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시티를 떠난 건 가장 큰 실수였다. 팀에 남았어야 했다. 그렇다면 발롱도르도 수상하지 않았을까?"
발로텔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악동일 것이다. 심상치 않다. 분명 재능은 남달랐다. 피지컬도 좋은데 어린 나이답지 않게 남다른 축구 센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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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가지고 그래?"를 외쳤던 발로텔리지만, 이제는 아니다. 맨시티를 떠나 밀란에 무난히 안착했지만, 2014년 여름 리버풀 이적 후 모든 게 꼬였다. 급한 대로 밀란으로 복귀했지만, 이전의 그는 없었다. 그렇게 발로텔리는 한때 잘 나갔던 유망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다면 발로텔리 본인 생각은 어떨까?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맨시티와의 결별을 후회하고 있었다.
'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발로텔리는 "맨시티를 떠난 것은 가장 큰 실수였다"라면서 "팀을 떠난 후에도, 밀란에서 1년 반이라는 시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후 문제가 생겼다.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됐다. 그 때 나는 맨시티를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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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맨시티는 발전하고 있다. 계속해서 나아가는 중이다. 나도 아구에로가 그랬듯 맨시티에 오래 있을 수도 있었다. 지금의 내 마음가짐으로 맨시티에 있었다면, 발롱도르도 한 번쯤은 수상하지 않았을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구에로와 발로텔리 모두 맨시티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다. 최근 은퇴를 선언했지만, 아구에로의 경우 맨시티 레전드로 등극했다. 발로텔리는 떠돌이 이미자가 강하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합류해, 이탈리아 대표팀을 월드컵까지 이끌고 싶다. 그리고 아다나와 함께 터키 슈퍼리그에서 3위 안에 입성하는 것이다.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두 가지 목표가 떠오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목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