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i FlickGetty

바이에른 뮌헨 '충격 복귀' 고려한다…’6관왕’ 명장, 3년 만에 돌아오나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에게 신뢰를 잃은 바이에른 뮌헨이 한지 플릭(58·독일) 감독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고위 인사가 플릭 감독과 재회를 상상하고 있다. 현재 무직인 플릭 감독은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맡을 준비가 됐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와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고위 인사가 플릭 감독의 복귀를 상상할 수 있다. 플릭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고, 이번 여름 구단 감독직을 맡고 싶어 한다”라며 “플릭 감독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을 면밀히 주시 중이며, 그의 가장 큰 적인 하산 살리하미지치(47·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단장은 더 이상 구단에 없다”라고 전했다.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고, 투헬 감독의 지도력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투헬 감독이 온 후 요주아 키미히(28), 레온 고레츠카(28), 마테이스 데 리흐트(24) 등 핵심 선수들이 투헬 감독 지시에 불만을 표하며 긴장 상태에 놓였다.

성적 역시 기대 이하인데, 앞서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엔 레버쿠젠에 승점 5점 차로 밀린 2위에 있다. 도이체푸스발리가(DFL)슈퍼컵에선 라이프치히에 대패하며 고개를 숙였고, 독일축구연맹(DFB)포칼은 3부 리그 구단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히며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 카드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데, 과거 팀을 지도했던 플릭 감독을 후보로 올렸다. 플릭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 다양한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차지하면서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 이후 11년 만에 ‘6관왕’을 달성한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불화를 겪으며 의지를 잃었고, 2021년 여름 감독직을 사임했다. 이후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일본전 대패 등 부진한 성적에 경질됐다.

한편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이 시즌 후 팀을 떠나면서 플릭 감독을 대체자로 선정했다. 다른 감독들도 명단에 있지만, 플릭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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