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Bayern München v Club Brugge KV - UEFA Champions League 2025/26 League Phase MD3Getty Images Sport

바이에른 뮌헨과 관계 파탄! 토트넘 ‘절호의 기회’ 왔다…올겨울 ‘특급 MF’ 고레츠카 영입 추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현재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과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19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고레츠카 영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고레츠카는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고레츠카는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한때 바이에른 뮌헨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이전보다 출전 시간이 줄었다. 전성기 기량에서 내려온 데다, 요주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합이 견고하기 때문이다.

고레츠카는 지난해 여름부터 방출 명단에 올랐다. 그럴 때마다 고레츠카는 경쟁을 자신했다. 지난 시즌 잠시 부활하는 듯했지만,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고레츠카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이 이제 곧 마무리될 거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중원에서 공격을 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앙 팔리냐와 로드리고 벤탕쿠르 모두 전진성과 공격 전개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한 토트넘은 고레츠카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고레츠카와 바이에른 뮌헨 간 계약 기간은 1년도 남지 않았다. 고레츠카는 내년 6월이면 자유의 몸이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고레츠카를 놓치기보다 올겨울 그를 재빠르게 매각하는 방향을 택할 거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에 희소식이다.

독일 국가대표인 고레츠카는 보훔, 샬케를 거쳐 2018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그는 활동량, 오프더볼, 볼 경합 능력 등이 우수한 중원 자원으로, 전성기 시절에는 세계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불렸다. 그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독일축구협회(DFL)포칼,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양한 대회를 우승했다. 개인 커리어로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독일축구선수협회(VDV) 베스트11 선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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