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리빙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가 친정팀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의 아이콘이자 리빙 레전드인 메시는 구단의 재정난으로 인한 샐러리캡 감소로 어렸을 때부터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타의로 떠나야만 했다. 당시 메시는 연봉을 50% 삭감하면서도 구단에 잔류하려 했으나 끝내 불발됐고 어쩔 수 없이 프랑스로 향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많은 팬들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를 불명예스럽게 내보낸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ESPN‘을 통해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암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전부였다. 바르셀로나에게 그는 아마도 가장 훌륭하며 효율적인 선수였다. 나에게는 요한 크루이프와도 맞먹는 존재이다. 하지만 메시를 내보내는 일은 언젠가 일어났어야 했다. 우리는 이전의 행보들로 인한 결과로 메시를 내보내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메시의 챕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여전히 열려 있고 닫히지 않은 이 챕터를 고칠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며 더 아름다운 결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PSG와의 계약이 아직 1년이나 남았으며 그가 원한다면 파리에서의 생활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를 떠나보낸 당시를 회상하며 “그에게 빚졌다”라고 표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의 회장으로서 나는 해야 할 일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회장, 그리고 개인적으로서도 나는 그에게 빚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시의 전 동료이자 현재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메시가 PSG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그를 복귀시키길 원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라포르타 회장에게 메시의 복귀를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려면 적어도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전까지 재정난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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