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호

바르샤 핵심 CB, 바이아웃 1조 넘는다...길었던 협상 마무리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길고 길었던 로날드 아라우호의 재계약 협상이 며칠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라우호의 재계약 협상을 위한 서류 작업이 곧 준비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아라우호가 이번 계약으로 2026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내로 바르셀로나의 공식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로마노는 아라우호의 새로운 계약에 10억 유로(약 1조 3,30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10억 유로나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바이아웃 금액으로 설정해둔다는 것은 그만큼 아라우호가 팀에 중요한 선수라는 말이다. 이미 안수 파티와 페드리에 10억 유로의 바이아웃을 걸어둔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도 팀의 미래로 낙점했다.

아라우호는 191cm 91kg의 신체조건에 최고 속력 34.9km/h를 기록할 만큼 괴물 같은 운동신경을 가진 수비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우루과이 팀에서 아라우호를 데려온 뒤, 1년 만에 1군으로 콜업했다.

아라우호의 잠재력을 깨달은 바르셀로나는 1군 무대에서 기량을 발전시키려고 마음먹었다. 그 결과, 아라우호는 1군에 합류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리그에서 벌써 53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치고 빌드업이나 리딩 능력이 아쉬운 편이지만,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은 아라우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문제점만 개선한다면 제 2의 반 다이크가 될 수도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직 핵심 미드필더인 가비와의 계약 연장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가비와의 계약에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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