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a de animación BarcelonaGetty Images

바르사, ‘보이콧’ 캄프 누에서 강등권 팀에 패…레알과 승점 15점 차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은 팬석을 비우는 보이콧을 벌였고 팀은 강등권 카디스에 0-1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카디스와 18일(현지시간) 캄프 누 홈 구장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18위로 강등권이었던 카디스는 후반 3분 터진 루카스 페레스의 선제골로 1-0 승리했으며 마요르카, 그라나다를 제치고 16위로 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강등권 팀에게 패배를 당하며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에 2-3 패배 후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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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패배에도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유지했으나 3위 세비야 (16승12무4패),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8승6무8패)와 승점 60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5위 레알 베티스 역시 승점 57점(17승6무9패)으로 위협 중이다. 반면 1위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에 3-2 승리하며 승점 75점(23승6무3패)까지 쌓았고 어느새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는 15점이 됐다.

이날 캄프 누에는 빈 좌석이 눈에 띄었다. 언제나 팬들의 열기로 가득찼던 골대 뒤 응원석은 텅 비었다. 캄프 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이었으나 소수의 팬들이 표현한 불만의 방식이었다. 본 매체 ‘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에 따르면 조안 라포르타 회장을 반대하는 일부 극성 팬들은 “바르사는 OK, 라포르타는 NO”라고 외치며 경기장을 채우지 않는 보이콧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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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원정석 사건에서 이어진다. UEFA는 대회시 원정 팬들에게 5.000석을 허용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약 40.000명의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캄프 누를 찾았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홈 구장임에도 원정과 같은 경기를 치렀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홈에서 경기하는 느낌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구단이 실수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곧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렇게 팬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좋지 않은 결과까지 얻었다. 카디스가 캄프 누에서 승리한 것은 구단 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카디스는 이번 경기로 바르셀로나에게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020년 2-1 승리에 이어 2021년 치른 두 경기에서 1-1, 0-0 무승부를 거뒀고 다시 1-0 승리하며 바르셀로나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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