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 수뇌부들과 축구계 대형 에이전시 '제스티후테' 관계자들이 비밀리에 회동을 가진 가운데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팬들은 '제스티후테' 에이전시에 속한 유명 선수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새롭게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안 라포르타 회장(59·스페인) 회장과 라파엘 유스테(60·스페인) 부회장, 마테우 알레마니(59·스페인) 단장이 휴고 발 디르(38·포르투갈)를 만났다"고 알렸다.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발 디르는 조르제 멘데스(56·포르투갈)의 오른팔이다. 멘데스는 축구계를 주름잡고 있는 에이전트로 1996년 '제스티후테'를 설립해 지금까지 유명 선수들의 법정 대리인을 맡아오면서 명성을 쌓았다.
대표적으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외에도 베르나르두 실바(27), 에데르송(28), 주앙 칸셀루(27), 후벵 디아스(24·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25), 파비뉴(28·이상 리버풀), 후벵 네베스(25·울버햄튼 원더러스), 곤살루 게드스(25·발렌시아), 안드레 실바(26·라이프치히) 등을 관리하고 있다.
자연스레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번 여름 멘데스가 고객으로 데리고 있는 선수 중에서 영입을 하려는 것 같다"며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기대감을 조성했다. 실제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SNS 게시글에 다양한 댓글이 달리면서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영입할 선수를 두고 팬들의 추측이 끊이질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으로 리빌딩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프랑크 케시에(25·AC밀란)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첼시)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추진 중인데, 사비 감독은 공격진과 수비라인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 수뇌부들이 '제스티후테' 에이전시 관계자들과 접선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하려는 선수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