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1일(현지시간) 레알레 아레나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바르셀로나는 1-0 승리했고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2위 도약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경기 카디스에게 패했으나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을 챙기며 63점(18승9무5패)을 얻었다. 세비야와는 승점 동률 2위이며, 1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여전히 승점 15점 차를 유지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라운드 오사수나에게 3-1 승리하며 승점 78점(24승6무3패)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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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번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후 조금씩 변화가 생겼고, 겨울 이적 시장 이후 바르셀로나는 조금씩 승점을 쌓아가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빌바오, 오사수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씩 넣으며 어느새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까워져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더블’을 노리고 있다. 리그 4연승으로 순항 중이고, 이번시즌이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5점 차이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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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다니 알베스는 뒤늦게 리그 2위로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 중인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우리는 2위에 오른 것이 늦었다. 레알 마드리드에겐 이 것이 행운이다. 하지만 인생이 이렇다. 승점 3점을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했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가 늦게 회복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운이 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