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Getty Images

바르사가 놓쳤던 유망주, 1시즌 만에 스페인 복귀?…아틀레티코 합류 유력

[골닷컴] 최대훈 기자 = 과거 FC 바르셀로나의 유스였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이케르 브라보가 스페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레버쿠젠의 유망주 브라보는 독일 진출 한 시즌 만에 스페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최근 며칠 동안 스페인 최고 구단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가 브라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라고 ‘마르카’를 포함한 복수의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빌트’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1시즌 임대로 브라보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브라보를 잔류시켜 U-19 유스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임대 이적에 관한 부분은 아직 완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브라보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은 다른 매체들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의 팬 사이트들은 저마다 브라보의 이적 소식을 전했고 내용은 “아틀레티코가 브라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는 것으로 모두 동일했다. ‘빌트’의 보도와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사이트들은 브라보가 ‘2시즌’간 임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적 시장에 유력한 에크렘 코누르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보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코누르는 “브라보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항간에 떠도는 이적설이 단순히 소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만약 브라보가 아틀레티코로 임대를 떠난다면 브라보의 발전과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유스를 떠나 독일로 향한 브라보는 아직 독일 무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라보는 지난 2021-22시즌 레버쿠젠의 유스에서 주로 활약했다. U-17과 U-19 경기를 포함해 총 17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브라보는 지난 10월 카를스루어 SC와의 포칼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프로 무대에서 데뷔했다.

고작 17세의 나이로 1군에서 데뷔한 브라보는 이후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았는데 이는 레버쿠젠이 그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레버쿠젠은 바르셀로나가 놓친 원석을 쉽게 뺏길 생각이 없다. 아틀레티코 임대를 허락한다 하더라도 완전 이적만큼은 불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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