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동호 기자 = 파리 생제르망에 비상이 걸렸다.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리오넬 메시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프랑스 매체 ‘르 퀴프’는 10일(한국시간) “메시가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9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산체스, 말리노브스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여기에 메시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앞서 PSG는 음바페가 햄스트링으로 부상을 당해 수 주 동안 결장할 것이란 진단을 받아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었다.
게다가 PSG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뮌헨전을 앞두고 AS모나코와 원정경기까지 예정되어 있다. 메시의 허벅지 부상이 예상과는 달리 심하지 않다는 관측도 있지만 PSG 입장에선 최상의 전력으로 뮌헨전을 임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