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완전영입 추진했는데…’ 아스톤 빌라, 쿠티뉴 ‘딜레마’ 빠졌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아스톤 빌라가 고액의 주급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빌라가 고액의 비용이 발생하는 쿠티뉴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 3,3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고 임금 삭감에 동의하더라도 약 15만 파운드(약 2억 4천만 원)의 주급을 지급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필리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빌라로 6개월간 임대 이적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부름을 받은 그는 4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쿠티뉴는 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지난 3월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8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빌라가 지난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경기 내내 보이지 않는 등 활약이 저조했다.

이에 빌라 수뇌부들은 쿠티뉴의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자 이적에 소요되는 비용을 냉정히 따져보고 있다. 특히 완전 영입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고액 주급을 고려했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쳐줄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 속에 딜레마에 빠졌다.

빌라는 리그 하위권 노리치 시티전과 번리전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시즌 말미에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쿠티뉴는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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