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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앙리 뒤 잇는다...은케티아, 재계약과 함께 ‘14번’ 배정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으며 등 번호 ‘14번’을 배정했다.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케티아는 재계약에 동의하며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은케티아는 14세 때부터 아스널과 함께 했으며 지난 2017년 1군 데뷔 이후 92차례 1군 경기에 나서 23골을 넣었다”라며 소개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은케티아가 우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 모두와 클럽의 모든 가치를 대표한다. 우리는 그가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이제 우리는 은케티아의 재능과 인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기술 이사 에두는 “아스널의 기반은 젊은 재능들, 특히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온 인재들을 기반으로 한다. 은케티아는 어린 나이에 타 구단에서 방출되었지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태도를 항상 가지고 있다.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은 우리 팀이 다음 시즌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는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은케티아에게 새로운 등 번호를 수여하기로 했다.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의 번호로 유명한 ‘14번’은 다음 시즌부터 은케티아의 등 번호가 된다. 아스널이 ‘14번’을 부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은케티아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 수 있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의 연령별 유스팀을 거친 뒤 지난 2017-18시즌 1군에 데뷔했으나 그저 그런 교체 자원에 그쳤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 꾸준히 발전한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모든 대회 28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또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은 은케티아는 재계약을 통해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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