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Football Club v Inter Miami CFGetty Images Sport

메시와 첫 맞대결서 판정승 거둔 손흥민 향한 기대감 폭발…전문가 4인 ‘만장일치’ 전망 “새 시즌 MLS MVP 수상 유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2026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거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톰 보거트 기자와 헨리 부시넬 기자, 펠리페 카르데나스 기자, 폴 테노리오 기자 총 4명의 전문가는 2026시즌 MVP 수상자를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4명의 전문가는 만장일치로 손흥민을 뽑았다.

그야말로 예상을 뒤집은 전망이었다. 여전히 메시의 기량이 건재한 데다, 당장 2024시즌과 2025시즌 메시가 2연속 MVP를 수상했지만 4명의 전문가는 2026시즌엔 손흥민이 첫 풀시즌을 치르는 만큼 MVP 영예를 안을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보거트 기자는 “물론 메시가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하지만 메시는 손흥민, 에반데르, 안데르스 드레이어, 드니 부앙가 등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할 것”이라며 “저는 후보군 중에서 선택한다면 손흥민이 MVP를 받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시넬 기자는 “후보군 중에서 손흥민을 선택하겠다. 손흥민이 아니면 부앙가가 2026시즌 끝까지 로스앤젤레스 FC에 잔류한다면 그를 고를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카르데나스 기자는 “손흥민이 첫 MVP를 수상할 것이다. 그는 MLS 내에서 메시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과 메시 모두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는 다른 선수가 MVP를 차지할 기회를 열어준다”는 테노리오 기자는 “하지만 결국엔 손흥민과 메시 중 한 명이 MVP를 수상할 것 같다. 저는 이변을 기대하며 손흥민의 MPV 수상에 걸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내친김에 손흥민이 2026시즌에 공격포인트를 얼마나 적립할지도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득점왕도 차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만큼 첫 풀시즌을 치르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는 부앙가, 메시와 함께 득점왕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보거트 기자는 “손흥민은 22골·10도움을 이상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시넬 기자는 “손흥민이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39골을 넣을 거로 예상한다”고 했다.

테노리오 기자는 “저는 손흥민이 3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손흥민은 2026시즌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카르데나스 기자는 “손흥민은 메시와 같은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20골·7도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인터 마이애미와 MLS 정규리그 개막전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 FC의 3대 0 대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메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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