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한국프로축구연맹

‘멀티골’ 김준범, K리그1 34라운드 MVP 선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이끈 김준범(대전 하나시티즌)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멀티골을 뽑아낸 김준범은 올 시즌 처음 멀티골 경기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34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김준범이 받았다. 그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 3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19일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맞대결이다. 베스트 팀은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해 2위에 안착한 강원FC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김준범을 비롯해 김영빈과 이기혁, 이유현(이상 강원), 갈레고, 이탈로, 임채민(이상 제주), 이창근(대전), 안데르손(수원FC), 에드가(대구FC), 완델손(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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