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d El Mala Koln 10292025(C)Getty Imag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 떴다! ‘692억’ 초신성 영입 청신호…선수가 EPL 이적 선호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독일 축구계에 떠오르는 ‘초신성’ 사이드 엘 말라(쾰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엘 말라 영입을 문의한 팀인 거로 나타났다.

독일 매체 ‘빌트’는 18일(한국 시각) “엘 말라가 EPL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며 “엘 말라는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에른 뮌헨, 맨유, 토트넘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출생인 엘 말라는 양발 킥 능력과 드리블 기술이 뛰어난 좌측 윙어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공격 자원인데, 슈팅, 패스, 크로스 모두 능하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독일 3부 리그에서 32경기 출전해 13골(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4경기 6골(2도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맨유는 이런 엘 말라를 영입 후보로 선정했다. 지난여름에 영입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에다가 메이슨 마운트도 있지만, 여전히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엘 말라가 아직 19세인 유망주기에 지금보다 성장할 가능성 역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가뜩이나 공격 자원이 부족한 맨유는 이달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음뵈모와 아마드 디알로가 이탈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에 나설 수밖에 없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맨유가 엘 말라를 데려오려면 치열한 영입 경쟁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가장 큰 라이벌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이 뽑힌다. 두 구단 모두 엘 말라가 보유한 재능에 구애를 보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맨유와 마찬가지로 선수 영입과 관련해 문의까지 한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 역시 윙어 영입이 절실한 상태다.

다행인 건 엘 말라가 EPL 이적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토트넘과 경쟁해야 하지만, 적어도 독일 최고 명문이자, 세계적인 빅클럽인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에서는 유리한 위치다. 쾰른이 엘 말라 이적료를 4,000만 유로(역 692억 원)로 책정했기에 금액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영입에도 흥미를 드러냈다. 이미 그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과 관련해 본머스와 접촉했다. 세메뇨에게는 6,500만 파운드(약 1,284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대형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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