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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친 결단! '탈맨유' 맥토미니 다시 데려온다…이미 접촉 실행, 선수도 EPL 복귀 긍정적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콧 맥토미니(나폴리)와 재회를 원한다. 이미 선수 측 관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각) “맨유가 맥토미니 측과 접촉했다”라며 “한 소식통은 맥토미니가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맥토미니는 급여보다 방식, 구단, 프로젝트, 역할 등이 옳은지 평가할 거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에 충격적인 이름이 떠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올드 트래퍼드를 떠나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된 맥토미니와 연결됐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하는데 중심 역할을 맡았고, 리그 MVP로도 선정됐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 출전해 13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이따금 보여주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크게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14경기에서 4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기존 장점인 활동량과 투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더 빛을 내고 있다.

맨유는 구단 유스 출신이자, 한때 중원에서 활약했던 맥토미니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중원 문제가 거듭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30대에 접어든 데다, 이들을 받쳐줄 자원이 부족하다.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는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우가르테는 기량 문제, 마이누는 아모링 감독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맨유는 맥토미니를 다시 데려와 중원을 더 탄탄하게 만들려는 계획이다.

맥토미니가 EPL 복귀에 긍정적인 터라, 그가 다시 맨유로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 다만 타 EPL 구단들도 맥토미니 영입에 나섰다. 리그 선두인 아스널을 포함해 토트넘, 에버튼도 맥토미니 영입전에 참전했다.

‘팀토크’는 “아스널, 토트넘, 에버튼도 맥토미니 측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버튼이 맥토미니를 영입하려고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맨유가 맥토미니를 데려오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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