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Grafica Onana 2025 26 16 9Getty Images/Calciomerca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돌아갈 생각 없다!...오히려 적으로 만나나, 오나나 향한 러브콜 폭주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기량을 회복한 안드레 오나나(트라브존스포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다. 트라브존스포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을 포함해 다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5일(한국 시각)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적료가 적절하다면 오나나를 완전히 영입할 계획이다. 오나나가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은 작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코누르는 “EPL, 세리에 A 그리고 사우디 구단들도 오나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나나는 1시즌 단순 임대로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오나나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남긴 그는 튀르키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나나는 지금까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공식전 9경기 출전해 클린시트 3회를 기록했다.

주목할 부분은 오나나의 선방 능력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나나의 선방률은 73.7%로 쉬페르리그 골키퍼 중 7위에 해당한다. 또한 xGOT(유효 슈팅 내 기대 득점 값) 12.2골 중 실제 헌납한 실점은 단 10골뿐이다. 오나나가 2골 이상을 막아낸 셈이다.

오나나가 맨유를 떠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 그에게 관심을 드러낸 구단들이 나타났다. 특히 오나나가 EPL 무대에서 부진했음에도 타 EPL 구단이 그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오나나 역시 이적에 크게 열려있어서 다음 여름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상당하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오나나는 아약스, 인테르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반사신경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인 골키퍼로, 아약스와 인테르에서 세계적인 골키퍼로 성장할 여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볼 처리 능력이 크게 떨어진 데다, 장점인 반사신경과 빌드업에서도 실수가 발생했다.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가 꾸준히 나올 정도였다. 결국 오나나는 맨유에서 자리를 잃었고,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커리어리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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