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네갈 폭격기' 일리만 은디아예(25·에버턴)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은디아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해 여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가 새롭게 합류한 반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라스무스 호일룬(SSC 나폴리), 래시포드가 팀을 떠났다"며 "맨유는 이제 정통 윙어를 기용하는 백포 포메이션으로 돌아왔고, 이는 다음 시즌 공격진에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다면 더 그렇다"고 짚었다.
매체가 언급한 맨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은 은디아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은디아예는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왼쪽 윙어를 선호하나 올 시즌에는 대부분 오른쪽 윙어로 뛰며 4골 2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은 단순히 득점과 도움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은디아예 역시 맨유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은디아예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 같은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다만 에버턴은 은디아예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91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이 오는 2029년 여름 만료되는 만큼 에버턴이 철저한 '갑(甲)'의 입장이다. 지난해 여름 선수 영입에 적지 않은 예산을 들인 맨유에 여간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니다.
은디아예는 2019년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겨울 하이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2021년 셰필드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뒤 2023년 여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4년 여름 에버턴으로 적을 옮겼다. 에버턴에서는 통산 59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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