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에게 푹 빠졌음을 밝히며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것을 맹세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쇼는 텐 하흐 감독의 직접적인 접근 방식으로 맨유 선수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 프리시즌에서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로 리버풀, 멜버른 빅토리와 맞붙어 모두 승리했고 8골을 넣는 동안 고작 1골을 허용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물론 친선 경기일 뿐이기에 경기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맨유 선수단이 텐 하흐 감독의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텐 하흐 감독은 측면에서의 역습을 주로 사용하는 맨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높은 강도의 압박을 통한 점유율 축구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맨유는 최근 두 경기에서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다. 선수들이 측면에서 하나가 되어 압박하는 방식과 풀백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방식이 특히 좋았다.
쇼는 맨유 선수단이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쇼는 “텐 하흐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져야 한다”라면서 “텐 하흐 감독은 팀, 구조,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경기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말했다. 세부 사항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것들은 그의 철학으로 경기에서 승리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경기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들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는데, 쇼는 이에 대해 실망했음을 밝혔다. 쇼는 “지난 시즌은 팀으로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매우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의 성적은 팬들이나 내가 기대했던 것이 아니었다. 나는 이번 시즌이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이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할 때이다. 이는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며 우리는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엄청난 발전을 이뤄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2주 전, 특히 훈련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쇼는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에 대해 설명했다. 쇼는 “텐 하흐 감독은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고 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선수들을 다루고 싶은지 알고 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은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실무적이며 다양한 훈련 세션을 갖고 있다. 선수들이 훈련에서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면 그는 선수들이 확실히 이해하게끔 한다. 이건 매우 좋은 것 같다. 텐 하흐 감독은 기준을 높게 잡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서 아직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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