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향우회 또는 오렌지 커넥션을 구축하려는 걸까. 타이럴 말라시아의 영입을 목전에 둔 맨유는 프렝키 더 용에 이어 스테판 더 프레이의 영입에 나섰다.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에 의하면 더 프레이가 맨유의 주요 이적 대상 중 하나로 떠올랐다. 더 프레이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되기 때문에 인테르는 그를 공짜로 잃을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매각하는 것에 대해 열려있다”라고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전했다.
부임 이후 맨유의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목표로 하면서도 특히 수비수 영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맨유에 남아있는 센터백은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악셀 튀앙제브, 에릭 바이, 필 존스, 해리 매과이어, 테덴 멩기 등으로 그 수는 많으나 즉시 전력감은 부족하다.
더군다나 텐 하흐 감독은 수비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는 것을 선호해 발기술이 좋은 센터백이 필수인 상황, 그렇지 않아도 혹평을 받고 있는 맨유의 센터백들이 합격점을 받을 가능성은 더욱 낮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아약스의 율리엔 팀버에 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과 경쟁이 붙어 아직 영입을 단정 지을 수 없다. 그로 인해 맨유는 다른 선수들에게로 눈을 돌렸고 맨유의 레이더에 발기술이 좋으며 이적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더 프레이가 포착됐다.
‘더 선’에 의하면 맨유는 아직 인테르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더 프레이가 인테르에 이적을 허락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선’은 인테르가 더 프레이의 매각을 허용할 경우 맨유가 진지한 입찰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부임 후 다양한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해왔는데, 특히 네덜란드 선수들을 향한 구애가 잦다. 영입이 기정사실인 말라시아, 거절당한 팀버, 협상 중인 더 용에 이어 더 프레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만약 맨유가 더 용과 더 프레이의 영입을 성사시킨다면 맨유는 ‘네덜란드인’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1군 스쿼드에 도니 반 더 비크를 포함 최소 5명의 네덜란드인이 포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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