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dane, OleGoal/Getty

맨유 팬들 설렘 가득했는데…지단 선임 무산될 가능성 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라파엘 바란(28), 제이든 산초(21)를 영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했으나 성적은 저조하다. 개막 이후 공식전 16경기 동안 7승 3무 6패로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라이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처참하게 무너지며 체면을 구겼다.

결국 최근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맨유 팬들은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위를 벌이는 등 사임을 요구하는 중이다. 선수들 일부도 불만을 드러내며 감독 교체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맨유 보드진은 솔샤르 감독을 해임하기는커녕 계속 지지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유가 지단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감독 교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특히 지단 감독이 호날두, 바란과 재회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을 데려오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지단은 맨유행에 끌렸지만 현재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맨체스터에서 거주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또, 남편이 더 오래 쉬는 것을 선호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또, 지단 감독은 당장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축구 이적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말을 인용해 "지단 감독은 내년까지 기다렸다가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현재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향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여름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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