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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체질 개선 나선' 텐 하흐, 에릭센&데 용 동시 러브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가 프렝키 데 용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동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9일 텐 하흐가 이번 여름 맨유의 리빌딩을 위해 데 용과 에릭센 동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텐 하흐가 두 명의 거물급 미드필더 영입을 동시에 노리는 이유는 맨유 중원 리빌딩을 위해서다. 텐 하흐는 기본적으로 솔샤르와 무리뉴가 선호했던 역습 전개보다는 점유율 축구를 지향한다.

공 소유가 필요한 만큼, 두 명의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으로 중원 변화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맨유는 포그바놔 마티치 그리고 마타와 린가드와 결별하며, 미드필더진을 정리했다. 자연스레 맨유의 중원 보강 가능성이 제기됐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가 바로 에릭센과 데 용이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와 연이 깊다. 데 용의 경우 텐 하흐 아약스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 출신 에릭센은 텐 하흐와 접점은 없다. 대신 에릭센이 인테르와 계약 해지 후, 아약스에서 훈련에 나서면서 연을 맺었다.

에릭센의 경우 맨유 뿐 아니라, 토트넘도 주시 중이다. 반 시즌 동안 그는 브렌트포드에서 클래스를 입증하며 프리미어리그 큰 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 용의 경우 바르셀로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선수 자신은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꼽았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를 이유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때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옛 스승 텐 하흐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유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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